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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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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우회상장 쉬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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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5-08-05 17:26:05 |
| 조 회 ::: |
768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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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우회상장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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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본부, M&A 활성화 방안..25일부터 시행
프리보드 활성화와 상장요건 완화도 포함
코스닥시장의 우회상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상장기업과 비공개기업과의 합병시 비공개기업의 합병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스닥 기업과 합병하는 모든 비상장기업은 경상이익과 부채비율, 지분변동제한 등 까다로운 합병 요건이 적용받아 왔다.
올해 우회상장이 급증했지만 합병에 따른 사례가 많지 않았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우회상장은 주로 영업앙수 또는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한 방법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코스닥시장본부는 비상장기업이 코스닥 기업보다 ▲자산 ▲자본금 ▲매출액 중 2가지 이상 더 큰 경우로 상장규정을 바꾸기로 함에 따라 합병요건이 대폭 완화하고 2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머니게임의 부작용으로 지난 2001년 4월 폐지됐던 조항을 다시 채택한 것이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M&A 활성화 방안을 시행한데 이어 마지막 남은 족쇄를 풀어준 것으로 보여진다"며 "최근 M&A 공급보다 수요가 굉장히 많은만큼 이번 방안으로 우회상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프리보드(옛 제3시장)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코스닥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프리보드 지정기업 가운데 지정기한이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에 한해서 코스닥상장 신청시 지분제한 대상을 기존 5%이상 주주에서 10% 이상 주주로 완화키로 했다. 그동안 이 규정으로 투자자들은 프리보드 지정기업에 5% 이상 투자하기를 꺼려왔었다.
코스닥 상장 요건도 완화해줬다. 코스닥 상장시 적용되는 부채비율 요건을 현행 제도를 유지하되 재무적 안정성과 산업의 특성 등을 고려해 기업의 계속성이 인정될 경우 부채비율요건 적용을 예외로 인정키로 했다. 예를 들어 일시적인 선수금 증가로 인해 부채비율이 상승한 기업은 상장요건 심사에서 예외로 인정된다.
한편으로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벤처기업이 기술평가 후 6개월 이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경우에 한해서만 효력을 인정함으로써 기술평가 결과의 유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술평가결과 A등급 이상의 벤처기업은 상장심사 시 경상이익 등 이익요건 적용이 면제된다.
또 영업정지 요건을 강화해 앞으로 분기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을 영업활동의 정지 대상으로 분류키로 했다.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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