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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방법/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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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강선준씨 "집안 일 할 로봇 개발할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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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4 11:37:15 |
| 조 회 ::: |
464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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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ONY의 강아지 로봇 같은 장난감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즐거움을 주면서 교육적인 로봇을 개발하고 싶어요. 로봇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순천향대 정보기술공학부 4학년 강성준(姜聲俊·25)씨는 로봇 개발의 꿈을 착실히 키워 나가는 젊은이이다. 강씨는 지난 5월 14~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03 부산국제기계기술대전」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이족(二足) 보행 로봇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김승우 교수의 지도를 받아 5000여개나 되는 부품을 조립해 만든 로봇 「타이푼(Typhoon) 2003」을 이 대회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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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4개 팀(국내 16개, 일본 8개팀)과 실력을 겨뤘다. 강씨는 오는 7월 19일 부천시 주최로 열리는 「제1회 한국 로보원대회(Robo-one·2족 보행 로봇간 격투대회)」에 참가하고 8월에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로보원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는 계획이다.
어릴 때부터 만들고 부수는 데 취미가 있었던 강씨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순천향대 로봇동아리 「날개짓」에 들어가 활동을 했다. 1991년 창립된 날개짓은 지난해 3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2002년도 상반기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기능확장형 애완로봇」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차례 수상실적을 갖고 있다. 강씨는 이어 대학 1년을 마친 뒤 군대를 대신한 3년 1개월간의 방위산업체 근무 시절, 로봇에 대해 공부를 하며 본격적으로 실력을 쌓았다.
강씨는 『「강아지 로봇」을 능가하는 지능형 로봇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며 『대학을 마치고 로봇과 관련된 창업을 해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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