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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방법/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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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오프라인 접목 틈새 공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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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2-09-24 10:43:10 |
| 조 회 ::: |
357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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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인터넷망을 갖추고 있고 인터넷 이용자도 2002년 6월말 기준 2500만명을 훨씬 넘어섬으로써 이용률 면에서 단연 세계1위를 나타내고 있다.
근래 이러한 인터넷 환경을 전략적 도구로 활용해 부를 만들어내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소호 인터넷 쇼핑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소호 인터넷 쇼핑몰’이란 소호와 인터넷 쇼핑몰을 합친 소규모 창업의 일종으로, 개인이 집에서 혹은 작은 사무실에서 컴퓨터 1대에 인터넷 쇼핑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주문받은 상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소호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들은 작은 자본으로 특화할 수 있는 제품을 남보다 한 발 앞서 발굴해 발 빠른 성공을 거두고 있다.
등산용품 전문업체인 B사는 월평균 1억원 정도의 매출실적을 실현한 대표적 소호업체. B사의 사장 J씨(34세)는 1999년도 11월에 서울 이문동의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1000만원으로 소호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J씨의 사례를 가지고 쇼핑몰 사업의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제품과 회사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오프 라인상의 각종 동호회 등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J씨는 PC통신업체의 동호회를 이용, 사이버 공동구매를 통해 많은 회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호평과 동시에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둘째, 소비자들이 한눈에 쉽게 검색,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해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의 단점은 바로 제품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인데, J씨는 일반 여행자나 등산객으로부터 전문 산악인에 이르기까지 가장 쉽게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등산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셋째, 소비자들의 기호와 편리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업체와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J씨는 국내 유수의 등산용품 생산업체들과 OEM방식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넷째, 현재 전자상거래의 수익모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접목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J씨는 현재 동대문 시장내의 등산용품 판매업체와 제휴, 공동 홍보활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다섯째, 소호 쇼핑몰 사업자는 대형 종합 쇼핑몰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현재 대기업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형 종합 쇼핑몰은 다수의 구매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것은 인지도와 신뢰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호 쇼핑몰들이 이러한 대형 종합 쇼핑몰들을 이용하면 배너 광고 등 다양한 판촉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제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J씨는 현재 다수의 종합쇼핑몰 및 닷컴기업과 수시로 제휴하고 있다.
여섯째, 쇼핑몰의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 요소는 빠르고 안전한 배송체계이다.
제품이 제때에 제대로 배달되지 않으면 결코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없다. 소호 쇼핑몰 사업자가 독립적인 물류시스템을 갖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으려면 외부의 배송 시스템을 아웃소싱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송시스템의 아웃소싱에서 몇 가지 주의점은 매출액의 7∼10%가 운송비로 들어가는데, 특히 책이나 CD, DVD 타이틀 등의 저가 소형 제품은 운송비의 비중이 높으므로 섬세하고도 치밀한 운송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과 배달은 택배업체들이 하지만 포장은 쇼핑몰 사업자의 몫이라는 점이다. 특히 물품파손 및 반송시의 비용부담에 대해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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