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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러브호텔에 투자하는 펀드 생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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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4-04-08 10:26:55 |
| 조 회 ::: |
732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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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러브호텔에 투자하는 펀드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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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펀드가 일본 '러브호텔'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립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인 러브호텔에 대한 투자 펀드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러브호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정적이지만, 하루 여섯 번 정도 고객들이 교체되기 때문에, 현금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MHS캐피털 파트너스는 1000만 달러를 조달, 일본 러브호텔에 투자하는 한 유럽계 펀드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수개월 내에 3~5곳의 러브호텔 부동산을 매입, 매년 15%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FT는 "일본 국내 투자자들이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투자하지 못하는 곳에 외국계 펀드가 뛰어들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에는 총 1만 7000개 정도의 러브 호텔이 있으며, 사회적으로 필수적인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가족이 모여사는 집 규모가 작고 종이문의 방음 효과가 거의 없어,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러브호텔에서 매춘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등 이미지가 매우 부정적이기 때문에, 일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투자 대상으로 거론되지 않고 있다.
MHS 펀드는 도쿄 내 외국계 펀드 매니저들을 중심으로 펀드를 운영하고, 주소지는 해외에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MHS의 미로 미자토빅은 "러브호텔은 정직한 사업이며 현금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레저 호텔 잡지에 따르면, 일본 러브호텔의 수용율은 260%에 이른다. 기존 호텔의 수용률이 80%에 이르면 매우 높다고 평가받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일본 러브호텔의 현금이 매우 풍부하지만, MHS는 저가에 대규모 인수 합병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러브호텔의 잠재적 매수자가 거의 없고, 모기지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도쿄 증권거래소는 러브호텔 운영업체의 증시 상장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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