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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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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사기꾼 '피셔' 조직범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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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4-03-25 14:23:24 |
| 조 회 ::: |
734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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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기꾼 '피셔' 조직범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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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웹사이트에서 보낸 e-메일로 민감한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빼내 금전적 손해를 입히는 소위 '피셔(phisher)'들에 의한 범죄가 조직화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인터넷을 무대로 활동하는 사기꾼인 이들 피셔들이 합법적인 웹사이트임을 가장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어스링크' 관계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적발자 대부분이 10대 또는 즉흥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였으나 "이제 이같은 범죄가 더 조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리들 및 민간 조사업체들도 모든 징후들로 볼때 최근 일어난 피셔 범죄상당수의 배후는 조직 범죄단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동유럽의 조직범죄단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 경매전문 사이트인 e-베이는 최근 루마니아가 출처인 일련의 피셔 사기 사건을 조사해왔다.
루마니아 당국은 지금까지 100명 이상을 인터넷 사기혐의로체포했는데, 체포자 가운데 1명은 e-베이를 가장한 e-메일을 경매에서 낙찰에 실패한 사람에게 발송, 유사한 물건을 사게 해주겠다고 속여 은행계좌 및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한편 대금을 허위 사이트로 송금케 해 약 50만달러를 가로챘다.
한편 이같은 행위를 감시.예방할 목적으로 IT(정보기술)업체 및 은행, 사법 기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 단체가 지난달 적발한 e-메일은 모두 282건으로 1월의 176건, 지난해 12월의 116건에 비해 크게 늘어 피셔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스펨 메일을 거르는 업무를 하는 '브라이트메일'은 지난달 처리한 전체 e-메일 가운데 4%에 해당하는 23억건이 '피싱(phising)'메일이었다고 밝혔다.
이 또한 지난해 9월의 1%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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