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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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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시계' 기린아로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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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4-03-31 02:36:44 |
| 조 회 ::: |
750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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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계' 기린아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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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뉴스, 주가, 약속일정 정보를 시계 스스로가 해결하는 소위 ‘스마트 시계’가 시계 산업의 기린아로 부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N 디렉트 무선 서비스를 이용해 정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파실(Fossil)사의 인터넷 손목시계 인 ‘리스트넷’도 주목받는 제품중 하나다. 리스트 넷은 오리지널 PC 프로세서보다 강력한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무전기, 충전기를 내장하고 있어 스쿠바 다이버의 손목시계처럼 크다.��
이 시계를 사면 사용 설명서까지 딸려 나오며 사용 설명서에 따라 밤에 충전시켜야 한다. 설명서 뿐만 아니라 연간 59달러의 MS 디렉트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MS가 연간 1500만개의 시계를 제조하는 파실, 순토 등 시계 제조업체들과 기술 제휴한 것은 현명한 조치였다. 파실의 스마트 시계가 현재로서는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같은 시도는 참신하고 흥미롭다.��
파실의 스마트 시계는 현재 4가지 버전으로 나와 있으며 색상은 모두 은색과 검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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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빌 게이츠 회장은 파실의 스마트 시계 기술이 지난 70년대 디지털 시계 등장 이후 시계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변화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파실의 프랭크 로메로 기술이사도 자사 스마트 시계를 ‘얼핏 보는 것만으로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기기’라고 자부했다.��
무엇보다도 이 시계는 똑똑하다. 이 시계를 사용하면 마라톤 회의 도중 정말로 중요한 최신 정보를 즉각 볼 수 있다.��
이 시계의 라디오는 데이터를 FM 신호로 받아 문자반에 나타낸다. 이 시계의 매력은 수신하고 싶은 데이터를 골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웹 사이트( http://direct.msn.com)에 들어가 로그인을 해 시계 고유번호를 입력한 뒤 원하는 정보를 고를 수 있다. 핫메일 계정을 사용하면 이미 로그인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패스포트 로그인을 할 필요가 없다.��
아직 스포츠 채널은 없지만 시간, 메시지, 뉴스, 날씨, 달력, 주식 시세 등 파실의 스마트 시계로 볼 수 있는 채널은 20가지에 이른다.��
뉴스도 로이터나 워싱턴 포스트 같은 미디어가 제공하는 지역, 국제, 경제, 1면 기사 등으로 구분해 수신할 수 있고 최대 15개 종목의 주가도 볼 수 있다. 머지 않아 식당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돋보이는 기능중 하나다. 예를 들어 달라스로 가는 도중 그 곳 날씨를 알 수 있다. 약속 시간이 다가오면 남은 시간도 알려준다. 물론 숲속이나 산속처럼 난청 지역에 있으면 이 기능은 무용지물이 된다.��
충전은 간단하다. 충전 도크에 시계를 걸어 놓기만 하면 된다. 라디오 안테나는 금속관에 들어있으며 금속관은 손목시계줄에 들어있다. 시계줄이 풀려 끊어진 상태가 되면 라디오 신호 수신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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