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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작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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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계획서 작성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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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3-08-25 11:08:51 |
| 조 회 ::: |
604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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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the market decide your fortune(시장이 네 운명을 결정하게 하라)
"왜?" "그건 진리이므로..."
어느 투자조합 사무실 투자받으려는 사람이 득실거린다.
엘리베이터안에서 두 사람이 만난다.
"무슨 사업하세요?" "예, 대학교 후문에서 조그만 우동가게를 하고 있읍니다."
"예?" "웃지 마세요."
"우동 국물에 관한 한 저흰 시내에서 유명합니다."
"아, 그렇습니까. 제 사무실로 좀 오시지요."
그 투자분석가 사무실 앞에는 그를 기다리는 사람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러나 그 우동가게 사장, 지금 막 도착한, 그 사람들을 제치고 사무실에 들어가 일억원이든 오억원이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한다.
다른 사례.
50여쪽에 달하는 IR(투자유치용 사업설명회)자료로 투자설명회를 막 마친 사장이 이마에서 땀을 닦는다. "어떻겠습니까?" "안 보이는데요." "예, 뭐가....안 보이신다는 말씀이시 온지?" "회사의 앞날(운명)이....무엇보다도 시장이 안 보이네요." "아, 금방 여태껏 설명 하였잖습니까. 금년도 50억원 내년도 150억원의 매출에 세차감전순이익 25억원에다 배당금......." "아, 그 파워 포인트 자료요. 잘 봤지요. 플래쉬 동영상에다, 음향효과까지...눈이 부시더군요."
"잘 봤지요, 그 영화를..." "그럼요, 유명한 컨설턴트가 해준 건데요." "이천만원이나 들였지요"라는 말이 그 사장의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혀뿌리에 밟힌다. "어느 컨설턴트요?" "그 사람 곧 문 닫겠군요." "예?" "시장을 안 쓴 사업계획(컨설턴트)을 누가 믿겠습니까?"
또 다른 경험 사례
10년 전에 핸디소프트는 국내 그룹웨어의 효시격인 "핸디오피스"를 막 개발하고 자금 유치를 위해 보증기관을 찾아왔다. 무거운 PC들을 들고서. "이겁니다, 보시지요." 그들이 보여준 전자결재시스템은 기안문서 등 종이가 필요 없게 하는 당시로서도 대단한 물건이었다.
"야, 이것 흑백TV 보다가 칼라TV 보는 것 같구나." 절로 탄성을 자아낸 조사자는 주변의 반대와 오해를 무릅쓰고 그를 밀어주었다. 감동이 그의 머릿속에 "시장"을 분명하게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그 때 핸디소프트는 그 흔한 30쪽짜리 사업계획서도 준비하지 않았었다.
"컨설턴트는 죽을 기업에겐 죽는다고 직언할 수 있어야 하며, 살 기업은 더 잘 살게 해주는 것이다." 이 말은 성경에도 적혀 있다. "가진 자는 더 많이 가지게 될 것이고, 없는 자는 나머지 하나마저 잃게 될 것이다."(루가복음 8장 18절)라고. 여기서 갖는다는 것은 물론 시장을 말한다.
창업을 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 사업계획은 꼭 시장에서부터 쓰기 시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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