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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방법/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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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대출 쉽게 받으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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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4-03-04 13:51:49 |
| 조 회 ::: |
491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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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대출 쉽게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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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대출 쉽게 받으려면 한 은행과 집중거래해야"
기업은행 기업고객부 김광현(41)차장은 은행 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소규모 자영업
(SOHO) 전문가다.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 상담과 상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요즘 은행 업무뿐 아니라 각종 강의, 언론 기고 등을 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
다. 그는 2년 전부터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리는 창업강좌에도 참여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의 업무를 맡고 있는 그가 이렇게 소규모 자영업 전문가로 활
약하고 있는 것은 자영업자의 구미에 딱 맞는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 선보인 "생계형 창업자금 대출"은 3만여명이 9000억원 가량을 대출해 갔으며
같은 해 내놓은 "한가족 신용대출"은 1만2000명이 2700억원을 대출받았다. 그는 이밖
에 프랜차이즈 대출, 소호대출, 기업 간 협력대출 등을 선보여 자영업자들에게 큰 호
응을 얻었다. 그는 "대출 권리는 은행이 갖고 있는 게 아니라 기업이 갖고 있다"면서
"철저한 준비만 하면 낮은 금리로 쉽게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요즘
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은행들이 부실을 우려해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을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
다. "소규모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게 사장의 경영 마인드입니
다. 따라서 사람의 평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
우선 창업 전부터 한 은행을 집중적으로 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그는 말한다. 이렇게
하면 은행의 대출 담당자는 통장만으로도 고객의 신용상태를 대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결제스타일을 보고 대출이자 납부를 예측하거나 예.적금 가입과 납부상황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성을 간접적으로 알수 있다고 한다. 또한 창업 전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혼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소규모 창업자는 신용도가 비교적
낮을 뿐 아니라 담보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사업계획서가 대출을 결정할 때 주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요즘 창업자 10명중 8명이 준비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은행 대출로만 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금리부담 등으로 실패하기 십상이
며 자기자본이 전체 창업자금의 70%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 금융명인 기업은행 기업고객부 김 광 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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