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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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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열풍 다시 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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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5-06-18 11:28:39 |
| 조 회 ::: |
959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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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열풍 다시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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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남성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바람이 불고 있다. 휴대전화와 PDA(개인정보단말기) 기능을 융합한 스마트폰은 차세대 통신 단말기로 주목받고 있지만 유독 한국 시장에서는 그동안 `찬밥' 취급을 받아온 터여서 최근 움트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휴대폰에 비해 무겁고 시스템이 불안정하다는 등의 이유로 주목을 받지 못하던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모델은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오르고 있고, 제조업체들도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 및 성능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신상품을 내놓거나 출시할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시장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바람의 선두주자는 HP의 rw6100를 우선 꼽을 수 있다. rw6100은 출시된 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 덕분에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이나비세트를 장착하면 내비게이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 공동구매카페가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있는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일정 관리는 물론 여가시간을 이용해 e북을 읽고 외장 메모리로 영화감상, 게임 및 MP3플레이어를 즐기기도 한다"며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양한 기능에 끌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SPH―M430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워드나 엑셀 등을 이용해 워드와 엑셀 파일을 읽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 밖에 싸이버뱅크, 한빛아이티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시장 반응을 살피며 신상품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6월 말 출시예정인 한빛아이티의 HVKH1000은 크기와 무게를 휴대전화에 가깝게 줄여 휴대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2.4인치 액정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부피와 무게면에서 기존 휴대폰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싸이버뱅크가 7월 중에 출시할 위성DMB 기능을 갖춘 PDA폰 `B―300'도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되는 이 제품은 표준 배터리를 사용해 최소 2시간 이상 DMB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초소형 일색이던 휴대폰 시장도 기능을 갖추며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기능에서 앞서가는 스마트폰이 휴대성의 한계를 극복한다면 국내에서도 예상외의 성장을 일궈낼 소지가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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