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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러닝` 올 3조5000억시장 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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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9 11:41:02 |
| 조 회 ::: |
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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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러닝 시장은 모두 3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이버교육학회(회장 이상희)는 7일 이같은 내용의 `2004년 e러닝 시장전망'을 발표했다.
사이버교육학회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앞두고 있는 `e러닝산업발전법안'의 e러닝 개념 정의에 따라 올해 e러닝 시장을 △온라인 학습(사이버대학, 인터넷통신훈련) 1조5000억원 △ 컴퓨터기반학습(ICT 활용교육, CD롬타이틀, MP3학습 등) 1조원 △방송학습(방송통신대, 교육방송, 육아TV 등) 1조원 등 총 3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법안은 e러닝을 `전자적 수단, 정보통신 및 전파ㆍ방송기술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학습'으로 정의해 협의의 e러닝으로 분류되어온 온라인 학습은 물론, 컴퓨터 기반학습과 방송ㆍ통신을 이용한 원격학습까지 e러닝에 포함시켰다.
◇온라인학습 서비스=기업ㆍ사이버대학ㆍ공공부문ㆍ초중고 온라인교육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지난해 2980억원에서 56.5% 성장한 46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서비스시장은 2003년 인터넷통신훈련 이수자 추정치인 70만명의 환급금 350억원, 기업 자체교육 및 B2C 시장 430억원 등을 합해 모두 780억원 규모로 분석됐고, 올해는 10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사이버대학은 16개대 재학생 2만5000여명의 입학금 및 등록금을 합산한 결과 지난해 500억원 가량의 시장을 형성했고, 여기에 오프라인 대학의 온라인강좌(400억원)를 합해 모두 9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등록생의 증가로 12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초중고 사이버 교육분야는 수능시장을 중심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여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올해는 두 배로 늘어나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여기에 대교, 한솔, 웅진 등 오프라인 학습지 회사 및 학원들이 가세하면 시장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솔루션 및 콘텐츠=솔루션은 초기 e러닝 시장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점차 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다. 주요업체 매출을 종합한 결과 지난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되며, 올해에는 표준기술인 SCORM 기반 솔루션이 확산돼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13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콘텐츠 시장은 대략 서비스 시장의 2배 규모로 추산된다. 외부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와 기업ㆍ대학ㆍ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를 합해 지난해 5900억원 규모로 분석됐으며 올해도 온라인 서비스 시장(4664억원)의 두 배인 93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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