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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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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이용자 연령대별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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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4-01-01 20:26:03 |
| 조 회 ::: |
704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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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감성적 인터넷 문화, 30∼40대는 현실적 인터넷문화'
인터넷 문화가 10∼20대에서 30∼40대로 확산되면서 기성세대의 인터넷문화가 신세대와 대별되는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얼짱'ㆍ`딸녀' 등 신세대 인터넷코드가 엔터테인먼트와 창조라는 코드에 집중돼 있는 반면 30∼40대 인터넷 문화는 정치와 경제 등 이슈와 맞물려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도구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세대들에게는 인터넷이 생활인 반면 30∼40대에는 도구로 간주되고 있는 것.
이같은 현상은 연령대 별로 나타나는 인터넷 이용형태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인터넷 순위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10∼20대의 경우 게임이나 인터넷 커뮤니티가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30∼40대의 경우 언론사의 인터넷 사이트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네티즌들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는 검색사이트의 인기 키워드 순위를 보면 10∼20대 이용이 많은 네이버의 경우 상위 10위안에 리니지ㆍ리니지Ⅱㆍ메이플스토리ㆍ뮤ㆍ크레이지아케이드 등 게임관련 검색어가 5개나 포함됐다. 반면 30대의 비중이 높은 엠파스의 인기검색어 상위 10위에는 게임이 1개에 불과했고 로또ㆍ부동산ㆍ지도ㆍ당나귀 등 분야별로 고르게 분포되는 현상을 보이는 등 네이버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30∼40대 인터넷코드는 노사모와 광화문 촛불시위 등 정치적인 코드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들의 특징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끝나지 않고 정치적 이슈를 만들어 내는 오프라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정치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은 신세대와 달리 학창시절 민주화운동을 겪은 경험을 갖고 있는 이 세대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정치적으로 결집, 대통령까지 만들어내는 파괴력을 보였다. 최근에는 깨끗한 정치를 열망하는 네티즌들의 열망이 결집되면서 대선자금 비리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송광수 검찰총장과 안대희 대검중수부장의 인터넷 팬클럽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광택 랭크닷컴 사장은 "10∼20대 네티즌과 30대, 40∼50대 네티즌의 인터넷 이용형태가 뚜렷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신세대들의 인터넷 이용이 창조적인 면에 집중돼 있는 반면 30대 이상의 네티즌들은 경기침체와 혼란한 정치상황 등으로 인해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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