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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히트 무선콘텐츠 `누드ㆍ웰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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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3-12-31 16:32:37 |
| 조 회 ::: |
855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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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선콘텐츠분야에서 최고 히트콘텐츠는 무얼까? `통화연결음` 같은 뚜렷한 킬러콘텐츠가 없던 올해 무선콘텐츠 분야는 화제는 단연 누드와 웰빙(Well-being) 서비스였다.
성현아를 필두로 권민중, 이혜영, 김완선 등이 잇따라 누드 동영상을 모바일을 통해 제공, 모티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일부 업체는 수억원의 판권료를 선 지급하는 등 누드 제작 열기에 불을 지폈다. 이 때문에 가뜩이나 성인물 외에 `돈 버는' 콘텐츠가 없는 무선업계는 휴대폰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활용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 모기퇴치ㆍ스트레스 치유ㆍ집중력 향상ㆍ다이어트 등 기능성 무선서비스가 처음으로 등장, 큰 인기를 끌었다. 엔터테인먼트에 한정됐던 콘텐츠 영역이 음향을 활용한 심신치유에서부터 파장을 활용한 모기퇴치 등 기능성으로 확장된 것. 이러한 기능성 서비스는 올 한해 유행이 됐던 `웰빙'(well-being) 열풍과 함께 덩달아 인기를 누렸다.
이같이 무선콘텐츠가 다양화한데는 기업들이 더 이상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으로 수익을 낼 수 없는 환경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등장, 시장 성장은 견인한 `통화연결음'은 가입자가 더 이상 늘지 않고 있으며 게임을 제외한 다른 콘텐츠들은 모두 낮은 성장을 보임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누드와 기능성서비스에 뛰어든 것. 그러나 콘텐츠업계는 내년에는 이같은 서비스가 올해처럼 주목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콘텐츠제작업체 관계자는 "이렇다 할 콘텐츠가 없는 상황에서 업체들이 누드와 기능성서비스에 열을 올렸지만 내년에는 IMT2000서비스가 본격화하는 만큼 새로운 콘텐츠들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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