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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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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보없이 특허만으로 자금지원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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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5-02-11 18:15:49 |
| 조 회 ::: |
671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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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없이 특허만으로 자금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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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부동산 등 담보가 없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특허만으로 금융권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허청과 산업은행은 3일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지만 부동산 등 담보력이 부족한 우수 특허보유 중소기업에 대해 특허권을 담보로 사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우선 상반기에 500억원 범위내에서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의 성과에 따라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갑 특허청장과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각 우수 특허보유 중소기업이 기술을 담보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는 특허청과 산업은행이 평가한 특허가치의 50% 이내다. 예를 들어 특허기술가치 평가액이 10억원일 경우 5억원 이내에서 특허 담보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구체적인 신청절차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산업은행에 신청할 경우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평가팀이 1차로 평가지원을 여부를 결정해 1건당 500만원의 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고, 산업은행은 특허의 사업성 및 성장성을 고려해 특허의 구체적인 가치를 평가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그간 부동산 등의 담보를 요구하는 금융관행 때문에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활용되지 못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것이다. 현대리서치의 지난해 7월 조사에 따르면 국내 특허기술의 사업화 비율 38.9%이고, 특히 중소기업의 특허기술사업화비율은 29.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산업은행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부동산 등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우수 특허기술을 갖고 있는 초기 창업단계의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근거로 사업화 자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허청과 산업은행간의 특허 담보부 대출 협력은 여타 금융기관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자금지원의 효과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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