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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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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가 본 성공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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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4-12-16 21:43:38 |
| 조 회 ::: |
853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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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성공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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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해서는 '추격'은 할 수 있지만 '추월'은 하기 어렵다. 낙후지역일수록 그렇다. 한발 앞선 안목으로 미래 트렌드를 읽고 기회를 선점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트렌드는 무엇일까? 우리 사회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속도'를 경험하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디지털이라는 이미 낯설지 않은 코드가 자리하고 있다.
춘양목 송이마을은 바로 디지털이란 새로운 트렌드에 주목했고, 아무도 하지 못한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마을은 손꼽히는 두메산골이지만 이제 시장과의 거리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법의 상자인 컴퓨터와 인터넷 전자상거래 덕분이다. 춘양목 송이마을은 다른 마을과 분명히 다른 새로운 형태의 전략, 이른바 3C전략이 있었다. 커뮤니티(community), 콘텐트(contents), 커머스(commerce)이다. 질 좋은 농산물과 따뜻한 마을 이야기를 핵심 콘텐트로 개발했고 감동마케팅으로 단골고객을 확보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첨단 정보화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수익모델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함께 모여 마을의 미래를 고민한 운영위원회와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가 있었다. 운영위원회는 창조적인 마을 발전방향을 제시했고 민주적인 운영으로 주민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아나갔다. 70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안방에서 인터넷 전자상거래로 농산물을 팔 수 있었던 비결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진솔하게 풀어내는 산골마을 주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는 도시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믿음을 주었고, 결국 농산물 판매로 이어졌다. 주민들이 디지털이란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되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파는 새로운 방법을 깨닫게 된 것은 더 큰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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