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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사업아이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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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도서관 “사람 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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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5-08-21 06:03:57 |
| 조 회 ::: |
758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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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도서관 “사람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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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려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 그런데 스웨덴의 한 도서관이 책보다 더 값진 교훈과 효과를 줄 수 있는 ‘사람 대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스웨덴 남부에 위치한 말모에 도서관. 도서관 측은 지난 주말부터 ‘리빙 도서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대여 물품(?)’을 준비하고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도서관이 준비한 ‘대여 물품’은 책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은 언론가, 동물보호 운동가, 이슬람 종교 지도자, 동성애자 등 도서관 측이 준비한 9명 중 한 명을 선택, 대여할 수 있다.
말모에 도서관이 ‘사람’을 빌려주는 이유는 특정 직업, 종교, 성적 취향을 가진 이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와 편견을 풀어주기 위해서. 즉, 선정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언론인에 대한 오해나 공격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취급받기 쉬운 동물 보호 운동가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 도서관 측의 설명.
책 대신 ‘사람’을 대여하는 방문객들은 도서관 내에 마련된 카페에서 45분 동안 자신이 빌린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오해와 편견을 고칠 수 있다.
말모메 도서관은 이번 ‘리빙 프로젝트’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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