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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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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대책] 벤처활성화 문답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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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5-06-18 12:14:50 |
| 조 회 ::: |
722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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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이정훈기자] 다음은 재경부가 8일 발표한 벤처활성화 보완대책 관련 문답풀이.
창업초기기업 성장동력 확충에 주력
-지난 12월24일 벤처활성화 대책을 만들고 얼마 되지 않아 보완대책을 발표했는데 그 이유는.
(벤처대책)③벤처활성화 문답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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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가 벤처 활성화 원년이 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 이후 창업 증가, 코스닥시장·벤처캐피탈 활성화 등 벤처업계의 역동성이 회복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업계의견을 들어 왔으며 이번 보완대책은 벤처 활성화의 연장선상에서 이미 마련된 벤처대책의 효과를 확산시키고 정보의 비대칭성 등으로 시장에서의 재원조달에 애로가 있는 창업초기 기업 등에 대한 대책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의 필요성은.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는 향후 우리경제의 캐쉬카우 역할을 담당할 신산업분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중요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정보부족·높은 위험성 등으로 투자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그간 창업보육센터, 벤처집적지 등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갖추어졌으나 초기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 경영능력 보완 등 소프트웨어 기능은 아직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경영지배목적 투자허용으로 지속성장 지원
-벤처캐피탈의 경영지배목적 투자허용의 배경은.
▲고위험-고수익(High Risk - High Return)의 벤처기업의 특성상 투자지분 참여를 통한 자금조달이 원활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기술외의 마케팅 등 경영능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지배 목적의 투자를 제한하는 것은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크다고 판단되어 이를 허용키로 한 것이다.
- 경영지배 목적 투자제한으로 인한 문제점에는 어떤 것이 있나.
▲창업초기단계의 기업 특히 자본금이 미약한 기업은 벤처캐피탈로부터 충분한 자금조달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또 창업주나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에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견제하기 곤란하며 창업주가 기술에는 밝으나 경영·사업화 능력은 다소 부족하거나 창업주가 M&A를 찬성하지 않아 생계형 회사로 전락하거나 실기해 사업이 부실화되는 경우가 발생해왔다.
실제 미국의 경우 벤처캐피탈이 창업에서부터 IPO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하여 3~4차례 벤처기업의 CEO를 교체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창업 7년이내 기업에 대해서만 적용되므로 미국의 예에서와 같이 벤처캐피탈이 창업초기단계부터 성숙단계에 이르기까지 창업주의 부족한 능력을 보완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벤처캐피탈리스트에 따른 선진형 투자문화 정착
-유한회사인 업무집행조합원이 운영하는 투자조합을 시범 결성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우리나라의 창업투자회사(주식회사)는 자본금계정을 통한 직접투자와 투자조합(업무집행조합원 즉, GP로 참여)을 통한 간접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투자비율 및 종목결정 등에 있어 창투사 주주의 이익과 개별조합원의 이익이 상충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창투사 소속 펀드매니저의 성과보수도 일부가 창투사 및 주주에게 배분되어 펀드운용을 통한 수익창출의 인센티브가 약한 편이다. 이러한 상황은 성장가능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역량 향상에는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투자조합은 대부분 전문벤처캐피탈리스트가 직접 설립한 유한회사(Limited Liability Company)가 업무집행조합원 (GP)으로 참여하고 조성한 펀드를 통해서만 투자하여 유한회사의 주주(벤처캐피탈리스트)와 조합출자자간 이해가 일치한다.
따라서 우선 국내외 우수한 벤처캐피탈리스트가 유한회사를 설립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부족한 재원은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일부 출자하여 성공적인 펀드 운영모델을 시범적으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부분 개인투자가가 벤처캐피탈 조직, 자본금 등을 보고 투자하는 문화에서 펀드 운영자인 벤처캐피탈리스트를 보고 투자하는 선진형 투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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