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글로벌 문화산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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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중심의 아시아 문화산업계 리더들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호혜적 시장형성 방안을 논의한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재단’)은 2004년 11월 24, 25일 양일간 햐얏트호텔에서 2004 글로벌 문화산업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
“아시아 문화산업의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6개국에서 23명, 한국측에서는 20명의 문화산업 관련 핵심인사, 학자, 기업계 인사가 패널로 참석하여 아시아 지역 내에서의 호혜적인 문화산업 시장 형성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최근 몇 년간 아시아 지역에서의 한류 열풍에 대해 현지의 분위기를 잘 알고 있는 중국 CCTV 채널 8(엔터테인먼트 채널)의 마윤셍 사장, 일본 시즈오카 대학의 고하리 스스무 교수, 베트남 <무비월드> 잡지의 등 티우 응언 기자 등이 참석한다.
한편, 유럽 국가간 영화 공동제작 지원 기금인 유리마지 (EURIMAGE) 프로그램의 엘리자베스 로메르 부사무총장은 유럽 지역내 문화산업 협력의 경험을 아시아권 참석자들에게 전해 줌으로써 협력 방안 모색에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행사는 첫째 날 아시아 국가간 협력의 필요성, 가능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방송, 음악, 애니메이션 등 각 분과별 협력방안을 토론할 수 있는 세션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석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 관람과 담소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오전에 영화분과 회의, 오후에 아시아 위성채널 협력방안에 대한 원탁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문화산업 협력에 대한 실천 방안을 전체 참가자들이 토론한 후 향후 실천계획을 공동 선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금번 포럼은 그동안 분야별로 산발적으로 논의되던 아시아 문화산업 교류와 협력의 방안이 실질적으로 논의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동 포럼은 매년 개최되어 문화산업계와 민간차원의 아시아 지역 문화산업의 협력을 촉진하고 세계무대에서 아시아의 콘텐츠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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