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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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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時테크' 창업이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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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4-10-06 00:48:26 |
| 조 회 ::: |
928 |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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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테크' 창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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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時)테크 창업'이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시간 개념을 활용한 시테크 창업은 '스피드형'과 고객 불편을 찾아 전문적으로
대행해 주는 '생활 편의형', 그리고 24시간 운영이나 자판기 판매 등을 활용해
시간 거품을 뺀 '시간 파괴형' 등이 있다.
'스피드형'은 음식 만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패스트푸드가 대표적인
예지만 최근엔 '30분 순환 운동'을 내세운 피트니스센터 등이 고객들 호응을
얻고 있다.
'웰바디'는 20개의 운동기구를 45초씩 사용해 유산소 체조와 무산소 운동을 번
갈아 하면서 30분 안에 운동을 끝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 종로에 있는 '3초 삼겹살'은 3초 만에 음식이 익는다는 점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 발길이 잦은 곳이다. 빨리 먹고 빨리 나가기 때문에 매장 회전율도
높다.
삽자루에 담겨 나오는 삼겹살을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시테크 외에 '펀(재
미) 마케팅'의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아이템이다.
'생활 편의형'은 반찬 전문점과 도시락 배달 전문점, 테이크아웃 요리 전문점,
베이비시터ㆍ실버시터업, 사무 편의점 등을 들 수 있다.
반찬 전문점은 기존에도 재래시장에 하나둘 있었으나 90년대 후반부터 전문 프
랜차이즈가 등장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초기에는 종류도 많지 않았지만
점차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계절별로 종류를 바꿔가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사무 편의점은 인쇄ㆍ복사ㆍ스캔은 물론이고 DM발송, 택배, 외국 특송, 명함
제작 제본과 워드작업 그리고 사무용품 판매까지 겸해 사무에 필요한 모든 업
무를 대신한다는 모토로 사무실 밀집지구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표되는 '시간 파괴형'은 소위 '올빼미족'이 점차 증가하
면서 PC방을 비롯해 감자탕집 설렁탕집 미용실 등 아이템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점차 연중무휴 또는 24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즉석인화 자판기 사업과 DVD 대여기 사업을 비롯해 코인 세탁기와 건
조기, 코인 PC, 음료 자판기 등 각종 자판기를 모아 놓은 '무인 복합매장'도
등장했다. 이들 사업은 종업원 없이 매출을 올릴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원스톱 매장형'도 시테크 창업 아이템에 편승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웰빙 판매점 '네츄럴후레쉬'는 즉석 도정한 신선한 쌀 외에 생식과 선식 및 유
기농 제품, 건강 보조식품 등을 모두 취급해 '웰빙 식품은 이곳에서 모두 구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퓨전 일식주점 '탕'은 바와 레스토랑을 결합해 식사와 술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시테크형 사업은 고객의 시테크 요구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뉜다.
어떤 형태든 '빨리빨리'를 추구한다고 해서 질을 떨어뜨리거나 서비스가 따라
주지 못하면 고객 시선을 끌 수 없다.
이경희 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시테크 사업은 이제 시간 절약뿐 아니라 재미
나 서비스 등 다양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시테크 시장에서도 업그레이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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